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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IT/윈도우 관련

윈도우 터미널에 컬러 테마 적용하기, Solarized

by 이런 저런 2018. 11. 27.

IDE나 텍스트 에디터를 사용해 프로그래밍을 할 때 보면 알록달록한 글자색을 쓰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는 단순히 장식으로서가 아니라 가독성을 높여 작업 효율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그래서 많이들 사용하는 monokai 같은 테마 같은 경우 대부분의 에디터나 개발툴들이 지원할 정도이기도 한데, 이런 에디터들 뿐 아니라 터미널 에뮬레이터 등에서도 색상 테마를 사용할 경우 가독성을 높일 수 있다.


<많이 사용하는 테마 중 하나인 monokai>


보통 리눅스의 터미널이나 맥에서 iTerm 등을 사용할 때 이런 테마를 많이 사용하지만, 윈도우의 명령 프롬프트나 파워쉘 역시 이런 컬러링을 적용할 수 있는데, 이렇게 사용하기 좋은 테마 중 하나가 바로 solarized이다.

solarized의 경우 16개의 기본색을 사용해 파일과 디렉토리, 명령어 색상등을 정의해 가독성을 높여주며, 배경색에 따라 라이트와 다크 2가지 버전이 제공되며, 리눅스 쉘이나 iTerm은 물론 윈도우 커맨드 프롬프트나 파워쉘등 다양한 CLI  환경에 적용이 가능하다.



<16개의 기본색상으로 이루어져있다.>


<다크와 라이트의 두가지 테마를 제공>


먼저 윈도우 10의 명령 프롬프트 창에 적용하는 경우를 보기로 한다.
기본적으로 윈도우의 명령 프롬프트는 다음 사진처럼 단색의 터미널 환경을 지원한다.(폰트는 기본폰트가 아닌 D2 Coding 폰트가 적용된 상태이다.)


여기에서 마우스 우클릭을 해 속성으로 들어간 다음 직접 색을 바꾸어도 되긴 하지만 이건 좀 번거로운 편이고, 윈도우의 경우 레지스트리 파일을 실행하는 방식으로 색상 등록이 가능하다.


그리 어려운 작업은 아니지만 번거로운 작업이기에 직접 하려면 귀찮지만, 대부분 이런 작업들은 먼저 정리 잘 해놓은 분들이 있으니 github 저장소를 검색하면 여러 소스를 찾을 수 있다.

< 아래 3개의 레지스트리 파일이 각각 다크테마, 라이트테마, 윈도 기본값으로 변경이 가능한 레지스트리 파일이다>


다만 직접 레지스트리를 건드는 것 보다는 Microsoft 에서 콘솔 관련 이슈에 대해 직접 운영하는 저장소가 있으니 그 곳에서 ColorTool 을 다운받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Git을 직접 사용중이라면 직접 커맨드를 입력해 소스를 다운받을수도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간단하게 zip 파일형태로 다운받는 방법을 사용해도 된다.


다운로드 받은 파일 압축을 풀면 다음처럼 ColorTool.exe 파일과 적용할수 있는 테마들이 담긴 폴더가 있다.


그리고 아래 명령어를 사용하면 사용할 수 있는 테마들을 확인할 수 있다.

ColorTool.exe -s


<사용할 수 있는 테마들>

이번엔 solarized-dark 테마를 사용할 계획이니 간단하게 아래처럼 입력하면 테마 적용이 가능하다.

ColorTool.exe solarized_dark


<Solarized dark 테마가 적용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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