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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행/2019년 9월 제주도 여행5

제주도 여행 (5) - 섭지코지 오후에는 예전 드라마 올인 촬영지로 유명했던 섭지코지를 들렀습니다. 원래는 성산일출봉을 가 보고 싶었지만 곧 해가 질 때라 무리였고, 예전 한번 와 봤을 때 경치가 괜찮은 것 같아서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잠깐 차를 세웠습니다. 아래는 섭지코지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2019. 10. 2.
제주도 여행 (4) - 저지오름 / 애월해변 대포 주상절리대를 보고 난 뒤 어딜갈까 하다 근처에 저지오름이 있다고 해서 차를 그쪽으로 몰았습니다. 제주도 오름이 유명하다곤 하는데 막상 가본적이 없어 한번 가보고 싶어 들렀는데, 숲이 크게 우거져있다 보니 오름의 분화구 형태가 한눈에 띄진 않더군요. 분화구 쪽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긴 했지만 모기가 많아 포기했고 맨 위 전망대에서 사방을 둘러보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주변에 높은 곳이 없어서인지 오름 정상에선 멀리 한라산도 볼 수 있었습니다. 75mm 화각으로 당겨서 한 컷 촬영... 삼방산도 저 멀리 보이네요 오름을 내려와 제주 해안도로를 타고 시계방향으로 돌다 점심을 먹을까 해서 애월해변 근처에 들렀습니다. 9월이긴 하지만 아직 수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서 서핑을 즐기시는 분들도 보입니다. 2019. 9. 29.
제주도 여행 (3) - 둘째 날, 대포 중문해안 주상절리대 둘째 날 아침, 일어나서 식사 후 어딜 먼저 갈지 생각했습니다. 애초에 무계획으로 기분 내키는 대로 다니려고 해서 네이버 지도를 켜고 제주도 지도를 훝어보면서 뭐 볼만한 곳이 있을까 싶어 검색하다 숙소에서 멀지 않은 대포해안에 주상절리대가 있다고 해서 구경이나 해볼까 해서 나갔습니다. 입장료는 2,000원이었고 들어가보니 해안가 주상절리대에 간단한 코스 만들어 놓고 주상절리 만들어진 걸 구경할 수 있게 되어있더군요. 들어가면서도 이런걸 보러 오는 사람들이 많을까 싶었는데 예상외로 사람들이 많더군요. 특히 중국어 쓰는 분들이 아침부터 산책로를 가득 메우고 있어 신기했죠. 주상절리 자체야 뭐 사진으로 많이 봤으니 그다지 신기하거나 한 건 아니었지만 해안가 주변 경치가 꽤 좋더군요. 더군다나 태풍이 막 지나간.. 2019. 9. 29.
제주도 여행 (2) - 첫날 원래는 첫날 제주도 도착이 16시라 차를 빌린 후 바로 호텔 체크인을 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너무 좋았고, 이전 여행때 1100고지에서 안개때문에 아무것도 못본 기억이 나서 1100고지를 들러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막상 가보니 1100고지 휴게소가 하나 달랑 있고 특별히 볼만한 건 없더군요. 1. 1100고지 길 건너 1100고지 습지 탐방로가 있어 잠깐 다녀왔습니다. 고지대다보니 9월 날씨에도 추울 정도로 찬 바람이 불더군요. 2. 라마다 호텔 4성급이라곤 하는데 호텔 시설 자체는 깔끔하지만 방 내부나 청소상태는 그저 그런 수준이더군요. 어차피 1박 2만원대의 싼값에 예매했고 잠만 잘 곳이라 크게 신경을 쓰진 않았습니다만... 10층의 옥상정원이 개방되어 있어 올라가서 사진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2019. 9. 27.
제주도 여행 (1) - 시작 및 총계 근 4년 가까이 다니던 전 직장을 퇴사하고 이직 전 약 10여일 정도 시간이 남아 늦은 휴가를 갈 겸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살짝 비수기를 지난 9월말로 일정을 잡았는데, 원래는 9월 22일 ~ 25일까지 3박 4일 일정이었지만, 태풍 타파가 22일 제주도 인근에 진입하며 비행기가 결항되어 태풍이 지나간 후 24일 ~ 27일까지로 일정을 미루어 다시 계획을 잡았습니다. 혼자 차를 렌트해 가보고 싶은 곳을 둘러보며 하는 여행으로 컨셉을 잡아 비행기 / 호텔 / 렌트만 미리 잡아두고 나머지는 그때그때 결제하는 식으로 비용을 잡았는데, 계산해보자면 1. 비행기 요금 저가항공사 중 무료 위탁수하물을 제공하고, 777이 있는 진에어를 선택했습니다. 사실 소형항공기라도 문제는 없지만 이전 제주도 여행때 난기류.. 2019.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