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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행/2019년 9월 제주도 여행

제주도 여행 (1) - 시작 및 총계

by 이런 저런 2019. 9. 27.

근 4년 가까이 다니던 전 직장을 퇴사하고 이직 전 약 10여일 정도 시간이 남아 늦은 휴가를 갈 겸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살짝 비수기를 지난 9월말로 일정을 잡았는데, 원래는 9월 22일 ~ 25일까지 3박 4일 일정이었지만, 태풍 타파가 22일 제주도 인근에 진입하며 비행기가 결항되어 태풍이 지나간 후 24일 ~ 27일까지로 일정을 미루어 다시 계획을 잡았습니다.

혼자 차를 렌트해 가보고 싶은 곳을 둘러보며 하는 여행으로 컨셉을 잡아 비행기 / 호텔 / 렌트만 미리 잡아두고 나머지는 그때그때 결제하는 식으로 비용을 잡았는데, 계산해보자면

1. 비행기 요금

저가항공사 중 무료 위탁수하물을 제공하고, 777이 있는 진에어를 선택했습니다. 사실 소형항공기라도 문제는 없지만 이전 제주도 여행때 난기류로 고생을 해 봤기도 하고 777을 타본적이 없어서...

화요일 출발은 슈퍼로우 / 금요일 복귀편은 플렉스로 총합 84,800원이었고, 첫날 좌석은 지니플러스, 복귀는 지니프론트로 사전좌석예약비로 13,000원을 추가해 총 97,800원이 들었습니다.

2. 호텔

제주시가 아닌 서귀포시의 호텔에 거점을 잡고 차로 돌아다닐 생각으로 괜찮은 4성급 호텔을 찾다 라마다호텔 서귀포점을 예약했습니다. 

사실 좀 더 좋은 리조트나 펜션을 잡아 쉴까도 생각했는데 booking.com 에서 검색하던 중 라마다 호텔이 3박 78,300원의 특판가로 나와서 "호텔비를 줄이고 다른데 돈 쓰자" 라는 생각에 라마다로 잡았는데, 혼자 묵기엔 나쁘지 않고 시설도 적당하더군요.

3. 렌트카

그래도 제주도 날 좋을때 왔는데 뚜껑열리는 차를 렌트해보자 하다가 편의성 면에서 불편하기도 하고 단순 이동에 드는 비용도 3박 4일 기준으로 계산해보니 만만치 않아서 그냥 SUV를 렌트했습니다.

원래는 가솔린차를 예약하려 했는데, 원하는 일자에 차를 구할수 없기도 했고, 전기차 가격이 워낙 저렴해 니로EV 차종을 약 70시간에 97,900원에 빌렸습니다.

4. 총계

자잘한 식비와 경비등을 총합하니 약 15만원 정도로 많이 쓰질 못했네요. 

따져보면 3박 4일 혼자 여행에 경비까지 42만원 정도로 커버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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