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날 아침, 일어나서 식사 후 어딜 먼저 갈지 생각했습니다.
애초에 무계획으로 기분 내키는 대로 다니려고 해서 네이버 지도를 켜고 제주도 지도를 훝어보면서 뭐 볼만한 곳이 있을까 싶어 검색하다 숙소에서 멀지 않은 대포해안에 주상절리대가 있다고 해서 구경이나 해볼까 해서 나갔습니다.
입장료는 2,000원이었고 들어가보니 해안가 주상절리대에 간단한 코스 만들어 놓고 주상절리 만들어진 걸 구경할 수 있게 되어있더군요.
들어가면서도 이런걸 보러 오는 사람들이 많을까 싶었는데 예상외로 사람들이 많더군요. 특히 중국어 쓰는 분들이 아침부터 산책로를 가득 메우고 있어 신기했죠.
주상절리 자체야 뭐 사진으로 많이 봤으니 그다지 신기하거나 한 건 아니었지만 해안가 주변 경치가 꽤 좋더군요. 더군다나 태풍이 막 지나간 덕인지 날씨도 좋고 기온도 적당한데다 바닷바람도 많이 불어 크게 덥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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