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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자작기/사용기 및 리뷰

일체형 CPU 수냉쿨러, 쿨러마스터 MasterLiquid ML120L RGB 사용기

by 이런 저런 2018. 12. 4.

얼마 전 배틀필드 5를 기다리며 그래픽카드를 NVIDIA GeForce 1070으로 뒤늦은 업그레이드 했다가 결국 CPU도 스카이레이크 6400T ES에서 라이젠 2600X로, 모니터도 27인치 FHD에서 32인치 커브드 QHD인 한성의 No.7 모니터로 업그레이드하는 등 전체 시스템을 갈아치우게 되었다.

그러면서 메인보드를 M-ATX 타입인 Asrock의 B450M Pro4로 바꾸게 되었는데, 이 참에 좀 더 작은 케이스를 써보자 싶어 케이스도 미들타워였던 잘만의 Z11 Plus 에서 브라보텍의 존스보 C3 plus 으로 바꾸게 되었다.

<브라보텍(존스보)의 C3 Plus 케이스, ATX 파워와 M-ATX 케이스를 사용하는 미니타워형이다>

이 케이스의 경우 케이스 좌측면이 강화유리 패널로 되어있는데, 그러다보니 케이스 속이 훤히 들여다보인게 된다.

만약 2600X대신 2700X를 선택했다면 기본으로 들어간 레이스 프리즘(wraith prism) 쿨러가 LED 조명이 있어 어느 정도 장식효과를 줄 수 있었겠지만, 내가 구매한 건 2600X였고 2600X의 기본쿨러인 레이스 스파이어의 경우 LED 조명이 포함되지 않다보니 모처럼 훤히 들여다보이는 케이스를 구매한 보람이 없는게 문제였다.

그래서 CPU 쿨러를 위 케이스 사진에도 나온 존스보의 CR-601 RGB로 바꿀까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블랙프라이데이에 뉴에그에서 한국 직배시 2만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것을 알게 됐고, 이에 뭘 살까 고민하다 쿨러마스터의 일체형 수냉 쿨러인 쿨러마스터 MasterLiquid ML120L RGB 모델을 구입하게 되었다.

해당 기종의 경우 국내구입가는 9만원대에 달하는 반면(링크 바로가기) 뉴에그에서는 49.63달러의 가격에 2만원(구매일 기준 17.6$)의 할인을 받아 총 32.03 달러(약 4만원 미만)의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

먼저, 케이스 사진은 아래와 같다.

해당 모델의 경우 120mm 팬 2개 모델도 있지만, 내 경우 높은 쿨링효율보다는 데코레이션을 우선했기에 1팬 모델로 구입을 했다.

내부 구성품은 사진과 같다.

먼저 쿨링팬은 120mm의 것이 들어있다. 케이스 상단, 전면, 또는 후면의 120mm팬 장착부위에 달 수 있는 사이즈이다.

그리고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하기 위한 쿨러 장착용 부속품들도 같이 동봉되어 있다.

라디에이터 디자인은 아래와 같다. 일반적인 120mm 쿨링팬 장착부에 장착할 수 있는 크기이다.

CPU 블럭 디자인은 다음과 같다. 하우징 자체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상단 로고부는 쿨링팬과 마찬가지로 LED가 발광하는 형태이다.

CPU블럭 바닥면은 다음과 같다. 해당 부분의 스티커를 벗기고 CPU에 붙이면 된다.

쿨러를 교체 장착할 케이스의 내부 모습은 아래와 같다.

기존 쿨러를 떼어내고, 

기존 쿨러 장착을 위해 떼어냈던 쿨러 고정핀 가이드를 다시 장착한다.

 

그리고 쿨러를 장착하면 끝.


 

 쿨러 장착 후 배틀필드5 실행시 온도는 아래와 같다.


사실 오버클럭등을 할게 아니라 간단한 장식용으로 구매한 쿨러이기에 성능을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기대에 비해 꽤 조용하고 디자인도 괜찮은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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