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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이야기/자동차 일반

티볼리 에어, Smabee 슬롯 매트 사용기

by 이런 저런 2020. 4. 5.

제가 타는 티볼리의 경우 동급 다른 차량들에 비해 상당히 수납공간이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물통이나 서류 등을 문짝 수납공간등에 우겨넣을 수 있는 것은 꽤 장점이죠.

다만 차급이 차급이다보니 마감재들이 다소 투박한 것도 있고 문짝쪽 같은 경우는 미끄럼 방지 매트같은게 깔려있지 않은 공간들이 있어 짐을 넣었을 때 달그락거리며 소음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해결책을 찾아보다 수납공간용 안티 슬립 매트를 판매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품은 smabee라는 브랜드로 중국 브랜드인 것 같고, 일부 차종은 국내에서도 수입해 판매하는 곳이 있지만 티볼리 용은 수입해 파는 곳이 없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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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구매를 진행했고 약 2주만에 제품이 도착해 간단히 사용기를 남겨봅니다.

제품 소개

물 건너올 때 사용된 택배박스를 제거하고 나면 아래같이 얇은 비닐 하나에 포장된 제품들이 보입니다.

얇고 파손이 잘 되지 않는 실리콘 재질이다보니 이렇게 보내도 충분한가 봅니다.

기본적인 마감을 보면 금형에서 나올때 일부 거스러미들이 남아있는 것들이 있긴 하지만 가격을 생각해보면 무난한 수준인 듯 합니다.

이 부분은 조수석 대시보드 콘솔박스 위 수납공간 커버입니다.

왜 두개가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아마도 우핸들 차량의 경우 반대로 디자인이 되었을 테니 그를 위한 것인 듯 합니다.

이건 콘솔박스용 수납부입니다. 

위와 마찬가지로 우핸들용을 위해 2가지 디자인이 모두 들어있군요

이건 문짝 손잡이와 하단 맵홀더 부분입니다.

어떤게 앞/뒤인지는 모르니 직접 대보고 맞춰야 할 듯

이건 컵홀더용 받침

이건 센터페시아 수납공간용 커버이군요.

그리고 이건 문짝에 있는 컵홀더 수납공간용 받침들입니다.

장착

먼저 컵홀더 부분은 기존 마감재를 들어내지 않고 그 위에 올리는 방식입니다.

센터페시아 홀더 쪽은 기존 마감재를 들어내고 장착합니다.

글로브박스 위쪽의 경우도 마찬가지

문 손잡이 쪽도 기존 경질 고무 마감재를 들어내고 장착합니다.

문 하단 컵홀더, 티볼리는 앞문에 맵홀더와 컵홀더 2개가 있습니다.

맵홀더 자리는 카메라로 찍히지 않아 사진을 올리진 못했습니다.

그리고 센터콘솔은 기본 부직포 마감재를 제거하고 이렇게 장착하면 됩니다.

뒷문도 비슷하게 문 손잡이 안에 장착하고

하단 컵홀더와 맵홀더 자리에 깔아주면 끝입니다.

마무리

두께가 좀 얇은 실리콘 재질이라 너무 싸보이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장착후 쓸만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문짝 하단 같은 경우 원래 마감재가 없던 부분이라 덜그럭거리는 소음을 줄일 수 있을테구요.

또 블랙색상의 화이트 스트라이프 같은 경우 야광(축광) 방식을 사용합니다.

요즘 차들 같은 경우 앰비언트 라이트 같은게 있으니 이런게 굳이 있을 필요 없지만 어두운 지하주차장 등에서 시동을 꺼도 잠깐이나마 남는 빛으로 위치 확인 정도는 가능할테니 경우에 따라서는 유용할 수도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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