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이야기/자동차 일반

티볼리 에어, 광각 사이드미러 교체하기(2)

by 이런 저런 2020. 5. 23.

2020/05/23 - [자동차 이야기/자동차 일반] - 티볼리 에어, 광각 사이드미러 교체하기(1)

 

티볼리 에어, 광각 사이드미러 교체하기(1)

차선 변경등 후방 상황을 확인시 사이드미러의 필요성은 절대적인데 기본으로 제공되는 사이드미러의 경우 시야각이 살짝 좁아 답답한 감이 있더군요. 내 차의 후미를 시야에 담으면 옆 한 차��

bjk110-2.tistory.com

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사이드미러 탈거

먼저 기존 사이드미러를 탈거합니다.

사이드미러 탈거시 사이드미러를 최대한 젖혀 손가락이 들어갈 공간을 만들어 준 후 안의 고정 클립부분에 힘을 가하면 그리 어렵지 않게 탈거가 가능합니다.

탈거한 사이드미러 사진입니다. 다른 블로그나 유튜브등에서 본 사이드미러 하우징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 형상이더군요.

사이드미러의 경우 외부에 노출되어있다보니 먼지에 의한 오염이 심해 분리 전 일단 세척을 해 줍니다.

측면에 붙은 송화가루도 닦아주고

이 부분은 미러가 움직일 경우 가이드 역할을 하는 스프링인 듯 한데 녹은 슬지 않았지만 마찬가지로 오염이 심하니 깨끗하게 세척해 줍니다

청소를 대강 끝내고 다서 미러를 다시 확인합니다.

제 차의 경우 열선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기존 미러에도 열선 전원 연결용 전극이 있는 것이 보이는군요.

기존 미러 탈거하기

처음에는 미러가 양면테이프 등으로 접착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확인해보니 약간 탄성이 있는 플라스틱 재질의 하우징에 미러가 끼워져 있는 형태더군요.

미러를 쉽게 탈거하기 위해 일단 하우징 부분을 히트건으로 가열해줍니다. 플라스틱을 적당히 가열해 연성을 증가시키는 용도니 굳이 히트건 정도의 출력이 아니라 가정용 헤어드라이어 정도로도 충분할 듯 합니다.

어느정도 하우징이 가열된 다음 가장자리부터 조금씩 틈을 벌려가며 유리를 분리하면 됩니다.

기존 사이드미러와 하우징이 분리된 모습입니다.

여기에 새로 구입한 광각 미러를 조심히 끼워넣고 하우징이 완전히 식기를 기다리면 작업은 끝납니다.

교체 후 열선 케이블을 먼저 연결해주고 핀을 맞추어 미러를 끼우면 되는 간단한 작업입니다.

결과

구입한 제품이 그리 곡률이 큰 제품은 아니라 언뜻 보면 크게 차이나지 않지만 같은 각도에서 확인해 볼 때 보이는 범위가 조금 더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실제 도로에서 찍은 것이 아니니 조만간 차를 사용할 때 그 차이를 좀 더 확인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열선 테스트

 번외로 열선장착후 잘 동작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동작 자체는 무리없이 동작하고 발열도 잘 동작하는 것 같은데 원래 근접센서 장착시 잘라내는 부위가 잘라내지 않았을 경우 제대로 발열해야 하는데 사진에서는 동작하지 않는 것 처럼 보이더군요. 이건 다시 확인해봐야 할 듯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