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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자작기/사용기 및 리뷰

갤럭시 S10 용 슬림 케이스, 제로스킨(ZeroSkin) 사용기

by 이런 저런 2019. 3. 14.

 스마트폰의 경우 아무 케이스도 쓰지 않는 생폰 상태가 가장 멋지긴 하지만, 1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전자제품을 케이스 없이 2년동안 쓰는건 생각보다 위험한 일입니다.

 언제 떨어뜨리거나 긁히거나 할 수 있어 최근에는 어쩔 수 없이 최소한의 케이스를 사용하곤 하는데, 개인적으로 두꺼운 충격보호 케이스보다는 스크래치 정도만 예방할 수 있는 슬림형 케이스를 선호하지만 슬림형 제품 중 쓸만한 물건을 찾기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흔히 사용하는 투명 젤리케이스의 경우 얼마 못가 황화현상이 일어나고 끈적이는 질감이 별로 좋게 느껴지지 않아 얇은 PP재질 케이스를 선호하는데, 이전 G6를 사용할 때 제로스킨 케이스를 사 보고 맘에 들어 이 제품을 계속 썼었습니다.

그래서 S10을 구입한 이후에도 S10용 제로스킨 출시를 기다렸고, 어제 물건을 받게 되어 사용기를 작성해 봅니다.

먼저 패키지 사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케이스형태는 아래와 같습니다.
케이스는 여러 색이 있지만 휴대폰 자체 색상도 블랙이고 해서 가장 무난한 스키니 매트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안쪽 형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얇은 PP소재를 케이스 모양에 맞게 사출한 만큼 디자인은 별다를게 없습니다.

이 케이스 같은 경우 폰을 보호하는 것 외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으니 바로 휴대폰에 장착했습니다.
일부 저가형들의 경우 금형설계를 잘못 계산했는지 유격이 큰 제품들도 간혹 있는데 이 제품은 휴대폰에 딱 맞게 잘 장착되네요

아래는 장착면을 확대해 찍은 사진들입니다.

하단 단자부들도 가리거나 막히는 부분 없이 잘 맞아떨어집니다.

후면 카메라 홀 부분도 잘 맞습니다.

제로스킨 케이스를 이번에 처음 쓴게 아니다보니 이 제품의 장점이나 단점은 어느정도 경험했는데 먼저 이 제품의 장점은

1. 얇은 두께로 이물감이 적고 큰 휴대폰에 사용해도 그립감이 나빠지지 않는다는 것

2. 표면에 무광 처리가 되어있어 잘 미끄러지지 않는다는 것

으로 들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단점은

1. 얇은 만큼 충격흡수 보호 효과가 떨어진다는 것, 특히 액정부분을 보호할 수 없다는 것과

2. 얇은 재질 특성상 장기간 사용시 케이스가 조금씩 늘어난다는 것

정도를 들 수 있겠군요.

사실 얇은 두께의 제품인 만큼 그 장점과 단점이 뚜렷하게 드러날 수 밖에 없지만, 생폰을 쓰긴 두렵지만 두꺼운 케이스를 쓰는 것을 불편해하는 사람들한텐 제로스킨 케이스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겁니다.

ps. 추가로 두께를 확인해보니 0.5mm 정도입니다.
알리에서 파는 중국제들이 0.3mm 가 많은데 제로스킨이 약간 더 두껍군요.

뭐 일장일단이 있긴 하지만 얇은 것들은 좀 더 케이스 없이 사용하는 느낌에 가까울 테고 좀 더 두꺼운 제품들은 내구성이 그만큼 높을 테니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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