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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난, 그리고 찾기까지(8) 이런... 제가 범인에게 직접적으로 글 남기지 않고 디시 자갤에 글을 남겨서 범인이 읽도록 했었는데.. 글을 제가 전부 지웠었군요. 여튼 범인에게 전한 말은 '난 합의해 준다고 암말도 안했는데 니가 나대냐''피해금액은 피해금액일 뿐이고 형사보상금은 어쩔래?' 이 두가지였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범인의 회신이 아래 글에... 자겔 글 읽었습니다... 아... 솔직히 막막하네요제가 사채까지 일부 포함해서 만든돈이 350입니다...처분해서 만들 수 있는 돈까지 생각해서 430이 어떻게든 되겠다 싶어서내용을 전달했습니다... 정말..정말 제가 잘못했습니다부디 너그럽게 용서해주세요...그리고 가능하면 빨리 현금으로 만들어 드리는게...빨리 새 자전거를 구입하실 수 있을꺼란 생각에 말씀드렸습니다... 피해금액이 .. 2018. 10. 12.
자전거 도난, 그리고 찾기까지(7) - 빠진 내용 다름이 아니라 4번 게시물의 범인 자백글...범인이 제 블로그를 모니터링하는지 들어가 글을 지웠더군요. 다행히 파코즌 정xx님께서 원문을 캡쳐해 두셨기에 다시 올립니다. 이 글은 지난 2009년 있었던 실제 경험담을 적은 글이며 원문은 네이버 블로그 http://bjk110.blog.me 에 있습니다. 2018. 10. 12.
자전거 도난, 그리고 찾기까지(5) 일단.. 자전거를 찾았으나 이 망할 도둑이 자전거를 분해해 자기 자전거 조립하는데 써먹고 일부는 팔아치웠으니..... 결론은 새걸로 받아야 하는데(최소 프레임은 쓸 수가 없고 포크를 팔아먹고 휠셋도 금칠을 했으니..이건 뭐...)신품 기준으로 ... 그리고 정가 기준으로 내 자전거의 현재 시가를 계산한다면 그야말로 안드로... 그리고 경찰에서 전화가 왔는데.. 일단 범인한테 압수한 제 자전거의 남은 잔해를 찾아가야 한다나..솔직히 가기 싫었습니다.. 신고를 수원서에 한 덕에 서울에서 수원남부경찰서까지 찾아가야 했거든요. 그리고 가더라도 범인이 일부를 팔아먹었기에 타고 올 수도 없으니.. 여튼 받아가긴 받아가야 한대서 수원으로 향하는 도중 범인에게 걸려온 전화.죄송하다고.. 그리고 합의하실 의향 있냐고 묻.. 2018. 10. 12.
자전거 도난, 그리고 찾기까지(4) 여튼.. 화를 삭이고 있을 때 쯤 걸려온 전화...'야.. 그넘 정모 나간댄다..' 시간없다고 자료 정리할 시간 달라던 용의자가.. 아무렇지도 않게 그 다음날 자신이 활동하는 동호회에 번개 공지글을 올렸더군요.전화해 준 친구녀석( 2018. 10. 12.
자전거 도난, 그리고 찾기까지(3) 형사님 연락을 받고 군포까지 달려가니 지하철 역까지 마중나와주신 형사님.... 형사님 차를 타고 범인 자택까지 이동했습니다. 범인 집에 도착하니 현관 앞에 자전거를 꺼내놓고 뜨악한 표정으로 나와있는 용의자... 용의자 얼굴을 맞닥뜨리니 사실 이 용의자가 나름 온/오프 활동도 많이 하던 사림이고 나와도 중고 거래를 한번 한 적 있던 사람이라 아예 모르는 얼굴은 아니었는데.. '이런식으로 뒤통수를 맞나' 란 생각이 들더군요 거기다가 형사님께서 말씀해 주시는 내용을 들으니..범행 1주일 전 집앞으로 와 타이어랑 바퀴를 사간 사람도 이 인간이더라는... 까먹고 있었는데 순간 생각나는... 어떻게 집을 알아 범행을 저질렀냐는 의문점이 그제서야 풀리더군요. 예전 게시판에 지하실에 자전거를 보관한다고 글을 올린 적이.. 2018. 10. 12.
자전거 도난, 그리고 찾기까지(2) 그러니까.. 6월 8일 저녁, 밖에 나와있는데 친구 홍군의 전화가 왔더군요. 그래서 받았더니 범인에 대한 실마리를 알 수 있겠다는 연락.... 멍청하게도 용의자가 타이렐 모노콕 카본포크를 매물로 올렸더군요. 이 포크는 로드가 아닌 미니벨로용 제품인지라 가성비가 엄청나게 좋지 않고 중고로 잘 팔리는 일도 거의 없어 일단 물품이 올라오면 의심을 하게 되는 물건이었으니까요. (그 당시 유통사인 BA에 아는 사람이 있어 문의해보니 작년 11월 제가 구입한 이후로 6월까지 이걸 단품으로 사간 사람은 한명도 없다더군요) 위가 당시 범인이 올린 사진이었는데 흰색 도장을 다시 하긴 했지만 스티어러 튜브가 잘린 상태까지 제것과 일치했기에 (순정포크의 스티어러는 약 39cm 정도인데..미벨용으로는 이것도 짧은 경우가 종종.. 2018. 10. 12.
자전거 도난, 그리고 찾기까지(1) 이 카테고리의 문서는 지난 2009년 있었던 제 자전거 도난사건과 그 해결과정을 적은 것이며 원래 제가 운영하던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bjk110에 먼저 올렸다 지금 블로그로 다시 옮긴 글입니다. 시작 자전거를 도난당한건 지난 4월 25일이었습니다. 나갔다 집에 들어오는 길에 아버지께서 전화를 하시더군요. 지하실에 걸어놓았던 자물쇠가 잘려있더라고...... 그래서 뭐 없어진게 없는지 확인하려고 전화를 했다는데, 순간 자전거가 생각나서 아버지께 여쭤보니 역시나 자전거가 없어졌다고 하시더군요. 집에 들어가자마자 지하실로 내려가보니... 어떤 놈인지 절단기로 자물쇠를 잘라내고 침입해 제 자건거를 가져갔더라는.....-_- 순간 멍....해지는 기분을 수습하고 같이 없어진게 또 .. 2018. 10. 12.
파크툴 CC-2 새로 지른 물건 중 하나. 파크툴의 체인 체커인 CC-2 사실 이녀석 같은 경우 오래 사용하면 핀이 휘어 점점 부정확해진다는 문제는 있지만 그래도 이쁘다는게......-_- 실제 사용시라면 오히려 CC-3 같은 고정형 체커가 더 나을지도 체인에 체커를 걸고 밀면 체인의 마모정도에 따라 게이지가 움직인다. 0.5 까지가 적정선.... 0.75이상이 교체인데 예상외로 마모한도를 넘긴 체인을 쓰던 사람이 많더라는.. 수명한계를 넘은 체인을 계속 사용할 경우 스프라켓과 체인링까지 망가뜨린다는게 문제 뒤집어 보면 다음과 같다. 저 핀이 체인에 걸리는 구조인데 휘기 좀 쉽다는게 단점이랄까 2018. 10. 12.
105 뒷드 중고로 업어온 R2000 뒷드가 덜거덕거려서 바꿀걸 찾아보는데 요즘 시마노 부품이 너무 값 오른 듯 어차피 다음달 쯤 기변할 건데 계속 타기 뭐해서 중고나 티아급 이하로 살까 하다가 운 좋게 발견한 105.. 근데 풀리가 둘 다 사망이더라는... 그래서 이전 도둑한테 털린 뒷드.. 105였는데 풀리를 둘 다 KCNC로 변경해서 풀리가 남아있던걸 찾아보니 가이드 풀리는 있는데 텐션 풀리는 없더군요. 그래서 기즈모사의 11T 풀리 하나 사서 끼웠는데..이것만 가격이 25,000원.. 싸게 구한 의미가 좀 퇴색된 듯 그래도 안 탈 순 없으니.. 2018. 10. 12.
스마트폰을 자전거에 거치해 사이클링 컴퓨터(속도계)로 사용하기 이 글은 지난 2009년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며 작성한 글로 원래 네이버 블로그(https://blog.naver.com/bjk110) 에 작성했던 글입니다. 블로그 포스팅 시점인 2018년 현재에는 안드로이드/iOS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었지만 이 때는 스마트폰 초창기 시절이라 윈도우 모바일, 심비안 등의 OS를 사용한 제품들이 시장의 주류였고 소프트웨어 역시 많지 않았으니 현재 시점에서 보면 많이 어색할 수 있습니다. p.s 예전 작성했던 글이라 본문 중 평어체를 사용하고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시작 최근 스마트폰 열풍이 몰아닥치며 구입한 P100.. 사실 싼맛...-_- 애초 법인폰으로 나왔지만 일반 시중에 풀렸다가 극악의 버그로 욕들어먹은 다음 버그 수정될 무렵엔 끝물이 되어버린 비교적 초창기.. 2018. 10. 12.
볼트 게이지라.. 이거 좀 끌리는 듯 웹 서핑중 발견한 볼트 피치, 지름 측정 게이지입니다. 가격은 약 5€ 정도... 이 정도면 크게 부담가는 금액은 아니지만 무엇보다 쓸 데가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드는군요 어차피 자전거 용품에 사용되는 볼트나 스크류의 종류는 뻔한지라 어지간한 자작파가 아니라면 필요가 없는 물건일 테니 말이죠 살짝 갖고픈 맘은 있지만 구매하더라도 쓸 일이 없는 아이템이니 구매는 하지 않을 듯 2018. 10. 12.
SMP Extra에 카본시트 씌워서 SMP 카본으로 변신시키기.. 이 글은 Selle Extra SMP 기본 안장에 카본 시트를 씌워 SMP 카본(처럼) 개조한 사용기입니다. 원 글은 지난 2008년 경(기억이 정확하지 않네요)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bjk110 에 게시했던 글입니다. 카본 시트 올리기 예전 우연한 기회에 3K 카본 시트를 조금 얻게 된 김에 어떻게 활용할까 생각하다 자전거 안장을 개조해 보기로 마음 먹었었습니다. 아래가 원래의 SMP 안장으로 중고로 구매했던 제품입니다. 그 당시에도 이미 리폼용 소재로 인기가 높다보니 중고로 구하기 힘들었었는데, 그래도 신품을 사서 개조할 수 없어 장터에 매복해 있다 괜찮은 물건을 발견하게 되어 구입할 수 있었죠. 개조를 위해 표면의 인조가죽과 폼을 벗긴 뒤 모습입니다. 안장 베이스가.. 2018.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