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우 집에 와서도 대부분의 시간을 컴퓨터 앞에 앉아 보내다보니 책상 역시 컴퓨터를 위한 공간으로 세팅되어 책을 읽거나 무언가를 쓰기엔 꽤나 불편한 환경이 되었습니다.
특히 모니터를 2개 쓰다보니 책상이 꽉 차 별도의 스탠드를 놓을 자리가 없다보니 책을 볼 때 그림자가 지는 것 때문에 상당히 불편했는데, 최근에 LED 스탠드가 대중화되며 모니터 위에 얹는 형태의 스탠드가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이 분야에서 제일 많이 알려진건 아마도 모니터 제조회사인 BenQ의 "ScreenBar e-Reading LED Task Lamp" 일텐데 여러모로 맘에 드는 제품이긴 하지만 약 100$에 달하는 가격 때문에 사지를 못하고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https://www.amazon.com/BenQ-ScreenBar-Auto-Dimming-Adjustment-ScreenBar_Black/dp/B076VNFZJG
여타 중국 다른 제조사 제품들은 너무 투박하게 생겼거나 성능을 믿을 수 없어서 구매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중국 제조사 중 그래도 믿을만한 베이스어스에서 모니터 거치형 LED 스탠드를 판매하는걸 찾았고, 구매해서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박스 디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중국에서 배송중 케이스가 일부 파손되긴 했는데 제품 자체는 다행이 무사하더군요.
전등 본체 디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벤큐의 것과 유사하게 모니터 위에 얹을 때 무게중심을 잡기 위한 추 부분과 막대형 전등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건 액세서리 박스
액세서리라고 해서 다른게 들어있진 않고 USB-C 타입 연결 케이블이 하나 들어있습니다.
스탠드 측면에는 조작부가 있습니다. 흠집이 많아 보이는데 이건 방에 먼지가 많아 그런것이고 실제로는 깨끗합니다.
사진상 저 부분을 돌리면 밝기 조절이 가능하고, 전원 부분은 길게 눌러 On/Off, 짧게 누르면 3단계로 색온도 변경이 가능합니다.
LED 발광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뭐 대부분의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로 하얀 부분은 확산판이고 그 뒤에 RGB LED를 적당히 섞어 원하는 색온도를 구현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정부를 측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2개의 관절이 있어 추를 모니터 뒷편으로 보내 고정하는 구조이지요.
펼치면 다음과 같은 형태가 됩니다. 관절부는 금속재로 되어 있어 내구성 면에서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며, 마찬가지로 사진상 스크래치가 있어보이는 부분은 실제로는 먼지입니다.
후방부에는 제품 스펙이 다음과 같이 적혀있습니다.
이 적힌 부분 자체가 쇳덩어리로 무게추의 역할을 하며 이 추 부분에는 별다른 기능은 없습니다.
본체 뒷면에는 전원 연결부가 있습니다. 마이크로 USB 대신 USB-C타입을 주는 것은 맘에 드는 부분이네요
전 현재 한성의 보스몬스터 No.7 32인치 커브드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을 커브드 모니터에 사용중인 사용후기를 본 적이 없어 장착이 되려나 하는 불안감이 있었는데, 다행히 이정도 곡률에는 별 문제 없이 거치가 가능합니다.
거치 후 전면에서 보면 이런 식으로 고정됩니다.
장착 후 라이트를 켜면 대충 이런 식으로 보이게 됩니다.
라이트야 색온도 설정, 그리고 밝기 조절 정도만 있으니 자세한 성능등 리뷰는 생략합니다.
일단 방 전등을 켰을 때 이에 더해서 책에 그림자를 없애 줄 정도의 광량이 나오니 사용상에는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그리고 PC 사용중에도 영화나 유튜브 시청을 위해 방 불을 끄면 너무 어두운 경우가 있는데 이 때 키보드나 마우스 정도 보이게 하는 용도로 쓸 때도 괜찮을 듯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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