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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이야기/자동차 일반

DUB 논슬립 벨벳 대쉬보드 커버 사용기

by 이런 저런 2019. 5. 6.

사실 자동차 인테리어에는 큰 신경을 안 쓰고 있었지만 터널 진입시 대시보드가 전면 유리창에 반사되어 시야를 가리는게 꽤 신경쓰여 대쉬보드 커버를 구입하였습니다.

대쉬보드 커버란걸 써보는게 처음이라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부직포 소재도 있고 일반 천 소재도 있고, 가죽등 다양한 재질 제품이 있던데, 너무 저렴한 제품들은 대시보드에 잘 안맞거나 주행중 쉽게 밀려난다고 하고 가죽 제품들은 반사광 차단 효과가 떨어진다고 해서 벨벳 소재를 사용한 것을 찾아보다 보니 "DUB"사의 제품들이 괜찮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DUB사의 "논슬립 벨벳 대쉬보드 커버"를 구매해 차에 얹어봤습니다.

택배 온 물건을 뜯어보니 아래와 같이 커버와 세척용 티슈가 들어있었습니다.
그 외 박스안에 카드형 방향제 같은것도 있었지만 이건 사용할 필요가 없으니 패스하고..

일단 차에 들어가 커버를 뜯어봤습니다. 티볼리/티볼리 에어용은 계기판 커버쪽이 곡률이 커서인지 투피스로 분리되어있는 형태네요.

커버 뒷면엔 사진처럼 논슬립패드 가공이 되어있는데 실제 얼마나 슬립방지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커버 자체가 두껍고 무게도 있는 편이니 얇은 보급형 제품들보다는 좀 낫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커버 윗쪽은 제품명처럼 벨벳 원단으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애초 목적이 반사광 방지용이라 커버랑 스티치 모두 블랙으로 된 것을 선택했죠

대충 둘러보기는 끝났고 이제 장착할 차례입니다.
제 차인 티볼리 에어의 대쉬보드는 이렇게 생겼죠.

제품설명서에서 설명하는 대로 먼저 세정티슈를 사용해 대시보드 위를 잘 청소해줍니다.

이걸 깜박했는데, 사제내비를 매립시공하신 경우 이렇게 GPS 수신기가 대시보드 구석에 있는 경우가 있는데, 뭐 그냥 이 위에 덮어도 상관은 없다고 하지만 전 그냥 수신기를 떼어낸 후 대시보드 커버 위에 얹는 형태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뭐 움직여서 소음이 나면 그 때 고정방법을 생각해봐야 할 듯

논슬립 타입이라고 해서 보통 다른 제품들이 흔히 하는 것 처럼 벨크로 테이프 같은걸 사용하지 않고 위에 덮어놓는 것으로 작업이 마무리됩니다.

계기판쪽 커버도 저렇게 올려놓으면 됩니다. 약간 작은듯 하긴 한데.. 일부러 저렇게 해 놓은건지는 주행해 보면서 반사광이 어떻게 잡히나를 보면 될 듯 싶네요.

그래도 3만원대 후반으로 저렴하지는 않은 제품이다보니 저가형 제품들에 많이 나오는 불만처럼 잘 맞지 않는다던가, 커버가 뜬다던지 하는 문제는 일단 없습니다.

또 앞유리에 대시보드 반사광이 비치는 건 아직 장착 후 운전을 안 해봐서 다음에 차 몰고 나갈때 얼마나 줄어들었는지를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때 커버가 얼마나 안 밀리는지와 실내온도 상승을 얼마나 억제할 수 있는지도 확인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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